배당금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자(배당금, 예금 금리, 저축, 재테크)
배당금은 왜 주는가?
배당금을 왜 주는지 알기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야한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초 자금이 필요하다. 지금의 거대한 대기업 삼성, LG, 현대도 처음에는 조그마난 회사에서 시작된다. 조그마난 회사는 제품을 생산할때도 비용이들고, 제품을 홍보할때도 비용이들고, 직원과 회사를 운영하는데에도 비용이 발생한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융자(은행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림), 투자(조합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회사 지분을 공유함으로써 받는 돈), 국가사업(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받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은 돈을 빠르게 융통하는 방법이 바로 지분을 대가로 돈을 받는 행위입니다.
기업이 상장을 했다하면, 거래소에서 회사 지분(주식)을 돈을 주고 거래를 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 돈을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이 자금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돈을 버는 형태입니다.
자 그러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배당금은 왜줄까요? 아까 기업은 지분을 대가로 자금을 확보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해서 사업 확장에 성공하면 높은 수익을 얻게되는데, 이 수익의 일부분을 주식 소유자에게 분배하는게 배당금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덕분에 “자금을 잘 끌어 썼으니, 이에 대한 보상을 드리겠습니다” 와 같은 형태인것입니다.
모든 주식이 배당금을 준다? 아니다.
기업이 배당금을 줄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배당금을 주면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 기업은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이 확실하니, 조금 더 투자해볼까? 라는 마음을 끌어당기게 할 수 있습니다. 국내는 배당금 문화가 미국에비해 썩 좋지 않은 실정입니다. 배당금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주는 회사의 경우는 투자자들이 쉽게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금 투자를 하는분들은 해외쪽으로 눈을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금을 지급하던 기업이 갑자기 경영문제로 안 줄수도있고, 경영이 썩 좋지않은 기업이 수익이 생겨서 갑자기 줄 수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말고는 기업 마음입니다.
배당금은 언제 몇번 지급할까
배당금을 지급하는 횟수는 기업의 자율에 맡기지만 보통 상반기/하반기 또는 매월 또는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로 나눠서 지급합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볼까요? 아래 종목은 동남합성이라는 기업입니다.
해당 기업은 2021년에는 배당금을 1번바께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는 배당금을 상반기/하반기 나눠서 지급했었네요. 2019년에도 기업이 조금 어려웠는지, 배당금을 1번 지급했습니다. 2018년에는 2분기, 3분기, 4분기 3번 지급 했습니다.
다음 종목인데, 국내 주식 중 월마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입니다. 바다로 19호라는 종목입니다.
대표 사례 두개를 보았는데 국내주식은 이것 저것 찾아보면 배당금을 안주는 종목이 더 많거나, 연 1~2회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주식은 분기별로 지급하는 종목이 더 많은편입니다. 그 이유는 ‘투자’ 문화 때문이지요. 물론 국내 주식중에도 잘 찾아보면 배당금을 잘 주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배당금 받는법, 배당락일
배당금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업 공시 사이트를 보면, 배당금에 대한 일정이 공지됩니다. 그 일정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됩니다. 예를들어 1월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자에 한하여, 배당금을 지급하겠소 라는 공지가 있으면, 1월 31일까지 주식을 갖고있으면 됩니다. 만약 1월 30일까지만 갖고있다가 주식을 팔게되면 배당금 대상자에서 누락됩니다.
그래서 이런 비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황금알을 1000일마다 낳는 거위를 키우고 있다고 칩시다. 이 거위를 팔려고할때, 황금알을 낳고 파시겠어요? 아니면 황금알을 낳기전에 파시겠어요? 당연히 낳고 파는게 이득입니다.
배당금을 받는 원리는 간단한데, 반대로 배당락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특정 기한까지 보유하면 된다고하였는데, 그 기한이 끝나버리면? 주식을 갖고있을 이유가 있는사람도 있겠지만 애초부터 배당금만 노리고 주식을 산 사람들은 보유할 이유가 없겠죠? 배당락은 즉 이미 배당일이 지나서 떨어지는 가격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배당금 투자 이유 장점, 노하우, 단점
배당금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겠죠. 돈을 벌기위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으로 돈을버는 방법은 2가지라고 생각듭니다.
1. 주식 투자를 하였고, 주식이 상승하고 팔았을때 발생하는 시세 차익(기본투자)
2. 배당금을 통해 받는 배당금 수익(배당금투자)
배당금 투자를 하는 이유는 배당 수익이 쎌수록 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을 드는것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어떤 사람은 배당금을 노리고 투자를 했는데, 주가도 올라가서 두마리의 토끼도 잡을수 있는것이고, 어떤 사람은 안정적인 주식을 계속 보유하면서 배당금만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순 없습니다. 투자 성향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배당금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한전과 같은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서 꾸준히 배당금만 받을지, 기업 재무는 장담못하지만 배당금은 급급하게 바뀌는 주식을 사서 투자를 즐길것인지는 개인 성향에 맞춰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몇가지 노하우를 읇어보자면, 아예 배당금만 받고 살 생각이라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대기업 또는 공기업 등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서 배당금을 받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야하며, 유동적으로 샀다 팔았다 하실경우는 배당일에 맞춰서 사고 배당락일에 맞춰서 파는겁니다. 배당락일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다가 7~30일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복구되는 패턴이 대부분이거든요.
현재 은행 금리는 약 2%대입니다. 100만원을 맡겨도 2만원의 수익뿐이지만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의경우는 8%대로도 배당금을 지급해줍니다. 배당금 투자의 매력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많고, 주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온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지, 주가 수익까지 플러스 덤으로 고려한다면 오히려 큰 손해를 볼수도 있으니, 무겁고 오래 장기간 배당금을 받고 노후를 보낼분이라면, 조금씩 조금씩 매수하면서 투자하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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