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대책, 관련주 총 정리

이번 글은 최근에 이슈가되고있는 요소수 대란 사태에 대해서 총 정리를 하려고합니다.

요소수는 무엇일까요?

요소수는 요소와 물이 섞인 액체로, 요소는 암모니아로부터 생성됩니다. 암모니아 수용액이라고도 부릅니다. 과거에는 10리터에 만원수준이였지만, 현재는 4만원~20만원까지 폭등하고있습니다.

이 요소수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자동차의 연료원이 가솔린(휘발류), 디젤(경유), 전기차, 수소차 4가지로 나눠진다고 알고있습니다.이 중에서 가장 오염물을 많이 발생시키는 차량이 바로 디젤(경유) 차량입니다.디젤차량은 운전해보시면 알겠지만 파워가 좋아 트럭이나, 빠른 주행 차량에 탑재합니다. 문제는 이 디젤차에 들어가는 경유는 연소되면서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만들어냅니다. 이 질소산화물이 배기구에서 그대로 나오면 사람에게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기 후 처리장치(즉 연소된 발암물질을 한번 걸러주는 장치인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장치가 탑재됩니다. 이 SCR 장치는 차량의 내연기관 배기부에 달리는 장비로, 경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분해시켜 깨끗한 질소와 물로 만듭니다. 자 이때 SCR장치가 그냥 질소산화물을 분해하냐? 아닙니다. SCR 장치가 작동하려면 바로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즉 경유차량은 디젤 엔진에 들어가는 경유도 주입하면서, 경유가 연소한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없애기 위해 요소수도 넣어야합니다.이 SCR 장치는 2015년 유렵연합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경유차량에는 모두 다 SCR 장치를 탑재하게되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소 품절 대란이 있는동안에는 요소를 넣지 않고 달리게 정책을 펼치면되지않냐?라고 할 수 있는데, SCR장치에 요소수가 없으면 애초에 시동이 걸리지않습니다.설사 시동이 걸려도 요소수없이 주행하면 어쨋든 사용하기위해 넣은 장치인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않아 차량 전체에 영향을 줄 뿐더러, 이 SCR장치가격은 비쌉니다.

디젤 차량이 트럭처럼 크면클수록 요소수는 더 많이 필요합니다.흔히 우리가 아는 큰 트럭의 경우 하루에 약 30L를 넣어야하는데, 현재시세로는 기름값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지요. 대한민국에 디젤차량은 약 1000만대입니다. 자 그렇다면 왜 대체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을까요?

중국의 석탄 문제로부터 시작

중국은 별도의 검사없이 요소수를 위한 요소를 대한민국으로 수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요소를 수출하기전 품질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수출하겠다고 규제를넣었습니다. 그렇게되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좋은 품질의 요소를 받아서 좋은것이 아닐까요? 라고 할 수 있는데, 중국의 속내는 이 ‘검수’를 빌미로 타 국가에 수출하지 않고 자국을 우선으로 쓰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석탄문제로부터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였다고 할까요? 바로 요소수에 있는 요소가 석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즉 중국이 석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였고, 전력난에 발생하고있는 것 처럼 요소를 생산하지 못해 타 국가에 수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석탄에서 발생하는게 요소뿐만아니라 칼륨도있는데, 이 성분들은 비료에도 쓰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석탄 문제하나로 농업, 공업, 전력 모두다 타격을 입고있는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요소의 80%가 중국에서 수입하고있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이 일어날 수 바께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중국이 석탄문제로 인해 발생할 요소수 대란을 예측하지 못하였을까요? 네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대안을 찾고있습니다.

피해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디젤차량을 이용하지 못한다 → 트럭들이 멈춘다 → 경찰, 소방, 국방등 모든 장비가 멈출 수 있다 or 물류에서 사용하는 차량 대부분이 트럭이므로 트럭들도 멈춘다 → 물류대란 + 택배문제 발생, 행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음 등 즉 혼란사태가 발생합니다.

요소수 대란에 대한 대처

첫번째 대처는 외교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을 설득하고 있습니다.두번째는 디젤엔진에 꼭 차에만 쓰이라는 법은 없지요?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 요소로 바꾸는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산업용 암모니아를 요소수로 만드는 방법은 순도나 농도를 맞추면 되는 간단한 원리가 있지만, 실제적으로 이 농도를 맞추는 기술 수준이 얼마나되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