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앙난방? 차이
필자가 나와서 산지 약 2달 처음 보일러가 없어서 놀랬다. 무슨 집에 보일러가 없냐… 부동산 주인이 지역난방이라 하였다. 그게뭔데여 ㅠㅠ 필자는 약 30년동안 개별난방 집에서 거주했다. 그래서 필자가 검색하면서 공부한걸 정리해보려한다.
지역난방 vs 개별난방
일단 지역난방과 개별난방의 큰 차이는 단체냐, 개별이냐의 차이다.
지역난방
지역난방의 경우는 지역난방공사가 관리하는 열병합 발전소나, 지역난방소에서 뜨거운물을 데워서 아파트로 쏴준다. 그러면 이동중에 식지 않냐고? 물론 난방소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면 많이 식겠지만, 보통 쏠때 온도가 100도가 넘는다고한다. 그리고 아파트에 도달할때 온도가 50도~70정도라고 한다. 통상 40도~60도 정도만 되도 샤워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니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개별난방, 도시가스 보일러
개별난방은 지역난방과 다르게 집집마다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도시가스가 각 집의 물을 데워 개인이 쓰는 방식이다. 그래서 개별난방인 경우 집에 가스보일러가 있다.
지역난방 개별난방 차이
서로 장단점이 존재한다. 필자가 표 하나로 정리 해볼까 한다.
장점 | 단점 | |
지역난방 | 건물 자체가 따뜻하다. 뜨거운물이 바로 나온다 중앙관리자가 관리에 용이하다 | 온도 조절이 불가능하다. (특히 새벽시간에는 물이 더 식는다.) 건물 복불복이 심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뜨거운물을 많이써 요금이 부과된다. |
개별난방 | 개인이 온도를 조절 할 수있다. 추운곳일수록 효과가적다 (건물자체가 추우면 답없음) | 개인이 관리해야 한다. 보일러를 구비해야한다. 뜨거운을 쓸때마다 난방을 켜야한다. |
지역난방은 건물마다 랜덤이다. 난방소와 집이 멀면 물이 그만큼 식는다. 본인이 계약하려는 건물에 온수가 잘 공급되는지 꼭 확인하자. 그리고 자주쓰는 시간때에는 뜨거운물에 잘 나올 수 있지만, 새벽시간때는 건물에 공급된 물이 바로바로 써지지 않으면 물이 식을 수 있다.
개별난방은 필자의 실제 두가지 케이스를 들어보자. 필자가 예전에 혼자 살던 집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정광 씨팰리스라는 오피스텔이다.
이 건물의 난방은 개별난방/도시가스다. 뭐가 문제냐? 개별난방이기 때문에 스스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인지라, 회사가 많이 입주한 건물이면 밤에 필자의 집을 기준으로 아래 위 옆 다 보일러가 꺼져있다. 결론은 우리집의 열기를 다 뺏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위아래 옆에서 한기가 올라와 보일러를 틀어도 춥다.
그리고 이 건물 앞은 바다가 있다. 인천항… 바람이 직격탄으로 불어온다. 보일러를 풀로 틀고, 난로까지 틀어도 춥다. 이런 경우는 지역난방이 맞다고 본다. 최소한의 온도는 보장하니까. 쨋든 이때 겨울철 가스비만 혼자살아도 10만원 근접이였던 것 같다.
다음은 필자의 지인이 거주중인 송파구의 한 아파트를 알아보았다.(참고로 말하자면 위와 같이, 지역난방이냐 개별난방이냐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집을 검색해보면, 정보가 뜬다.)
이 집 거주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한달에 난방비가 약3만원 정도 나온다고한다. 그리고 외부 온도가 -5~ 0 도인 경우는 난방을 따로 틀지 않고, 방에서 장판 정도만 켜도 버틸만 하다고 한다. 그리고 뜨거운 물은 최대로 올렸을때 약 60도 정도 나온다고 하였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만약 내륙 지역인데, 따뜻하다면 개별난방이 맞는거 같고, 바다에 인접한 지역이라면 지역난방이 낫다고 판단한다.
집을 볼때는 꼭 난방 상태를 확인하자. 만약 바다와 인접해있으면 우풍으로 인해 겨울에 매우 추울 것이며,
개별난방이라면 난방비만 8~10만 원이라는 거금을 쓰게 될 것이다. 특히 오피스텔 거주를 보면 한쪽 벽면이 넓은 창문이라 외관은 좋아보일 수 있어도 겨울에 춥다.
필자가 지금 거주중인 아파트도 지역난방이다. 집에서 뜨거운 물을 틀려면 보일러를 켜고 약 5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지역난방집은 뜨거운물을 틀면 약 10초후에 뜨거운물이 나온다. 그러나 자주 미지근한물 뜨거운물을 써서그런지 겨울마다 난방비가 약18~20만원이나온다. (이번 겨울) 난방비와 집의 난방 여부는 꼭 확인하길 바란다. 겨울은 따뜻하게 살아야하니까
중앙난방
중앙난방은 별것 없다. 그냥 건물 지하나, 중간에 따로 관리하는 시설이 난방이나 온도를 관리한다. 지역난방 시스템을 아파트 하나에 때려박았다 생각하면된다. 이렇게 건물을 운영하는 예시는 고시텔이나 회사건물 등등이 이렇다. 회사의 경우 보통 9시부터 20시까지 온/난방을 하고, 2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꺼두기 때문이다. (야근하는 사람은 뭐..)
장점 : 관리인이 알아서 관리함
단점 : 사용 시간 때가 정해져있음
중앙 난방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비용청구가 천차만별이다. 만약 난방을 남용하면 말그대로 개별난방보다 더 비쌀 수 있고, 적절히 잘 관리한다면 지역난방까지는 아니지만 개별난방보다 더 저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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