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실(중소기업 도망 탈출 좋은 중소기업 VS 나쁜 중소기업)

중소기업 현실(중소기업 도망 탈출 좋은 중소기업 VS 나쁜 중소기업)

이번글은 중소기업 현실 조언과 좋은 중소기업, 나쁜중소기업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과 또한 컨설턴트로써의 경험과 사례들을 모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내용만있진 않습니다. 항상 어디든지 나쁜곳이있으면 좋은곳도 있기 마련이지요.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어느나라를 보아도 고학력 인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천연자원이 거의없는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를 수입하여 그 원자재를 가공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합니다. 대한민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렇게 국가를 유지해왔습니다. 천연자원이 많은국가들은 굳이 고학력이 필요없습니다. 천연자원을 확보하기위한 고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사람은 많이 필요하지 않기때문에 대부분은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졸업 수준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현재 기본이 대한민국입니다. 과거 80년대 한국도 서울대 독일어학과 졸업 시 대기업에 쉽게 입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토익과 유학은 필수가 되었으며 최소 자격증 3개, 어느정도 네임벨류있는 대학 그리고 이마저도 석사인력이 많아지면서 점점 경쟁력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입사하고 또 여러 기업들을 돌아다녀보면서 느낀건 자신이 할 직무에 관련된 일만 배우고 응용하는게 잘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는 해외를 상대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쓸모없는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은 많을수록 좋지만 그게 자신이 할 업무에 도움이 안된다면 굳이 하지않아도 상관없는게 가장 좋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중소기업이란? 중소기업 현실?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평균매출액이 400~1500억 원 이하이면서 자산총액이 50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은 소기업(小企業)과 중기업(中企業)으로 구분된다.  중소기업의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쉽게 이야기하면 규모가 작은 회사를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타 회사와 관련없는 소기업은 제외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현실

중소기업은 이제 막 시장에 등장했거나 한분야먄 오래 길게 판 회사로 나눠집니다.이제 막 시장에 등장한 기업은 또 다시 기술경쟁력이 있어서 이제 커지고 있는 회사가 있고,얼떨결에 버티고 버티면서 연명하고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2018년 기업이 창업하고 생존할 확률입니다. 현재 2021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년차 폐업률이 80%에 웃돕니다. 3년차~7년차는 중소기업에게는 엄청큰 고비입니다. 보통 3년차 미만 중소기업에게는 지원할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 많지만 3년 이상 살아남은 중소기업들은 그들끼리 또 2차전을 펼쳐야합니다.

만약 회사가 생긴 후 3년안에 제품이 생겼고 매출이 발생하면 정말 좋은경우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이맘때 쯤 판매할 수 있는 제품보단 시제품이나 프로토타입, 데모버전 또는 필드테스트가 가능한 수준의 제품이 나옵니다.

자 근데 이미 여기까지만해도 제품을 만들기위해서 인건비는 3명기준으로해도 연간 1억~1억 5천씩 나갑니다. 그리고 조금 깨끗한 사무실을 유지하기위해 월세와 공과금은 매달400씩 나갑니다. 연간 약 5천수준입니다. 그리고 비품도사야하고 책상 의자 컴퓨터 등등 기본적으로 그 우리가 기본적으로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대표입장에서는 엄청 큰 부담입니다. 여기까지만 언급해도 최소 연간 3억은 필요합니다.

대표들은 자금을 확보하기위해 자비, 융자(대출), 투자, 정부지원사업 등의 루트를 선택하는데 자비로 감당하기엔 어렵습니다.

융자는 대표의 신용도가 나쁘면 점점더 어려워지며 끽해야 1년정도 버틸 수 있고 그뒤론 갚아야합니다.

투자는 굉장히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경쟁력도 엄청나며 유망한 기업이지않는다면 투자를 받기 어렵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전재산인 천만원을 기업에 투자해야한다고하면 경쟁력과 매력이없는 기업에 투자하실껀가요?

정부지원사업은 그나마 전문가가 있으면 도전해볼만합니다. 그치만 대부분 창업자들은 정부지원사업에 대해서 1도모릅니다.

자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해도 대표들은 감당해야할 돈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복지는 1도 신경쓸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들에게 복지는 사치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일부부는 복지에 4대 보험, 냉장고 있음, 전자레인지 있음 이런 말도안되는 당연한 기본을 복지랍시고 내놓습니다. 심지어 명절선물도 안주는곳이 대부분이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중소기업은 선물세트나 떡값이라고 5~10만원정도를 주는곳도있습니다. 참고로 상여금, 성과금(?) 같은건 없습니다. 급여에 퇴직금을 포함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제가 지금 말하는것들이 포함되는 기업이라고하면 흔히 여러분들이 부르는 ㅈ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 사회 초년생은 고졸 2100에서부터 대졸 2400~2600부터 시작합니다. 가뜩이나 월급도 작아서 심난한데 고통만준다니…. 그래서 여러분들 공부를 잘해야하는겁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학창시절에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돈을 잘 벌수있는 그 어떤 공부들 다 포함됩니다. 물론이렇게 나쁜 회사만 있는건 아닙니다. 다음은 좋은 예 1개와 나쁜 예 2개 입니다.

좋은 중소기업과 나쁜 중소기업

자 여러분들은 위에서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왜이렇게 나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할까 내 급여는 항상작고 상여금과 성과금은 왜 없을까 명절 선물세트는 왜 없지?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대표님들은 돈이 없어서 못해줍니다. 자 근데 좋은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당장의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있는 업체입니다. 물론 제가 지켜본 기업 88%는 이런경우가 없습니다.

1. 스톡옵션을 통한 직원들의 사기 충전(좋은 예)

모 기업이있는데 업력이 3년차였습니다. 대표는 마찬가지로 돈이 없었지만 직원들에게 “회사가 어렵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어렵다라는 말을 쉽게할경우 직원들은 불안해하고 이직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회사 운영은 더 어려워지겠지요.

그래서 이 대표는 연봉협상때 약간의 연봉을 올려주면서 이런말을했습니다. 연봉협상이 마음에 안드는거 다 안다. 그래서 너희들에게 “스톡옵션”을 주려고한다. 스톡옵션은 주식을 상장하기전에 직원들에게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장점은 직원들의 사기를 올릴 수 있습니다.

회사의 주주가되는것이기 떄문에 자신의 회사가 몸집이 커지고 주식이 상장되면 최초 상장가는 내가 스톡옵션을 받았던 가격보다 최소 2~3배는 뻥튀기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원들입장에서 사기가 더 상승할까요? 대부분 다 자신이 싸게구매한 주식의 갚어치를 더 올리기위해 열심히 일을할 것이며 회사의 직원이아닌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의식과 함께 동반성장하였습니다. 그 회사는 중간에 휘청일뻔한적도있었지만 결국 투자자금을 확보하였고 제품을 무사히 출시하고 상장까지 했습니다.

당시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약 1,000주씩(전체지분에 1%) 지급을하였고, 스톡옵션가 대비 5배이이상의 수익을 벌었으며 최초 멤버들 대부분다 높은직급과 높은 급여를 보장받았습니다.

2. 자기는 외제차 타고다니면서 직원들 급여밀리는 대표(나쁜 예)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컨설팅을위해 업체 대표를 만났는데, 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은 굉장히 열약했으며, 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지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입금 대장 내역과 입금 날짜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게 악덕 중소기업 현실 중 하나죠.

그러면서 전달 직원한명이 퇴사했다고하면서 온갖 욕을 제앞에서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컨설팅 하다가 제가 거절했습니다. 애초부터 마인드가 회사를 살리기위한다기보단 자신이 잘 살기위해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쓰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저 또한 컨설팅을 제공하면 자기 배만 떵떵불릴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잘될 중소기업은 대표가 자기 자신을 아닌 직원을 먼저 챙깁니다. 그리고 지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있고 어디까지 계획중이다. 너는 지금 이 계획에서 이런 일을 갖고있고 수행해야하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성공한다면 너에게 이런 보상을 해주겠다. 특히 직원들 입장에서는 목적과 보상을 먼저 제공해줘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 일을 성공해도 보상을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빠르게 이직합니다. 저 또한 그랬거든요. 어찌됐건 회사를 키운다는건 직원과 동시에 성장하는것입니다. 대표의 배만 불린다면 그 회사는 무조건 도망치세요.

중소기업 현실

3. 직원의 자존감을 깎으면서도 자기는 다해준다고 생색내는 대표(나쁜 예)

이건 컨설팅하던 업체의 직원한테 들었던 내용입니다. 이 회사는 기본적인 사무실과 급여체계가 존재했지만 문제는 급여대비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야근식대나 야근수당은 따로 없었습니다. 연봉협상을하면서 야근수당은 없으니 연봉을 더올려달라고 요구했었고 대표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건 당연히 너가 할 일이다. 그리고 일 처리가 느려서 야근하는건데 내가 왜 연봉을 올려줘야하냐”

사실 여기서 중립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직원입장에서는 야근도 많고 야근대비 연봉이 적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정말로 이 직원이 일을 못해서 늦게하다보니 늦게퇴근하는걸수도 있고 당연히 할일은 하되 ‘성과’를 못냈다면 대표가한말이 맞습니다.

그치만 그 뒤 폭언이 문제입니다.

“나는 급여를 밀린적이 전혀 없고 냉장고에 전자레인지까지 놔줬다”

“너 뽑아준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

“일당 130%은 해야하지 않겠냐”

뿐만아니라 이 회사는 별도의 청소를 해주시는분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는 항상 막내가 담당하였습니다. 그래요 청소는 다같이 대청소 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직원은 일을하러왔지 청소하러온 사람이아닙니다. 또한 전혀 모르는 업무를 시켰을때도 가르쳐줄 사람을 붙여주지 않았으며 그러면서 빛나는 결과물을 가져오라고 요구합니다.

이게 말이나됩니까… 가르쳐주지도않았는데 성과는 많이내라그러고…

좋은 기업은 일을 막 시키지 않습니다. 체계가 잡혀있고 충분히 서로 이해할만한 회사 내규가 잡혀있으며 일을 충분히 알려주면서 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대표의 입장에서도 제대로된 직원을 뽑고 싶을 것입니다. 직원 입장에서도 제대로된 회사를 가고 싶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소기업 대표님들께 당연히 많은 복지는 못해드리겠지만 성과를 달성할 시 보상은 꼭 해주시길 바라며, 연봉은 당연히 서로 알면안되겠지만 보상은 투명한 기준을 마련해서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큰 복지가아니여도 한달에 한번씩은 오후 일찍퇴근 이런 이벤트만해도 직원들은 좋아합니다. 하다못해 점심에 삼겹살회식하고 집에 일찍보내줘도 직원들 사기는 좋아집니다.

중소기업을 입사하려는 사람들께

사실 자신들이 능력이 좋았다면 대기업 공기업 어디든지 갔을꺼고 이 글도 읽지 않았을껍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라고 나쁜곳만 있지도 않습니다. 당신들이 못가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강소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회사에 입사하면 매사에 열심히 잘 배우고 조금 안맞는다고 추노하지마세요. 차라리 문제가있으면 정식으로 건의해보는것도 나쁜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니 꼭 자신이 맡은거에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퇴사를 생각해봐도 되는 중소기업 또는 입사하면 안되는 중소기업 몇개 유형이 해당되는지 보세요

  • 1. 눈에보이는 성과를 내도 급여의 변화가 없거나 성과금, 보너스가 없음(+특히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어도 가스라이팅식으로 말하는 사장과는 절대로!! 일하지마세요 자존감만 낮아집니다)
  • 2. 막내라고 청소, 쓰레기 이런일 혼자만 몰아서 시킴
  • 3. 급여 직급체계, 퇴직금, 연차 이런 체계가 없음
  • 4. 업무의 담당이 명확하게 없으며 들어오는 일마다 기준없이 업무가 분배됌(인수인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
  • 5. 대표라는 직급으로 출근-퇴근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음
  • 6. 직원들이 대우를 못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대표는 외제차나 골프채등의 사치가 많음
  • 7. 사람인이나 잡플래닛에 복지가 4대보험, 냉장고있음, 탕비실있음 + 급여는 회사 내규에 따름 해당 내용이 모두 적혀있는곳은 의심해보아야함(단, 급여는 회사 내규에 잘 적혀있는 기업도 있으니 면접은 꼭 가보고 확인해볼것) -> 가지말라는건 아님 면접은 보고오라는이야기
  • 8. 시도 때도없이 회사가 어렵다 등의 말을 밥먹듯이하며 연봉협상때도 자신의 뚜렷한 성과에 비해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제대로된 대우를 못해줌
  • 9. 최근 1년 이내로 직원이 최소 10명 퇴사한 경우
  • 10. 야근을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나 주말출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영진
  • 11. 잡플래닛에 칭찬보다 욕이 월등하게 많은경우(잡플래닛이 정말 찐 리뷰라 믿어도됌)
  • 12. 회사의 규모가 눈에뛰게 줄어드는데, 경영진이 방관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
  • 13. (무조건 퇴사해야하는 기업) 가족 모두가 경영진이고 이사진인데, 아무것도안하고 직원들만 부려먹는기업
  • 이중 절반이상 해당되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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