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훈장 종류 무궁화대훈장,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보국훈장, 수교훈장, 산업훈장, 새마을훈장, 문화훈장, 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 홍범도 장군 훈장
이번 글은 대한민국의 훈장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상훈법 제2조에 따르면 정확한 명칭은 “대한민국 훈장 및 포장” 의 줄임말이 바로 대한민국의 훈장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나 우방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로를 세운자에게 수여합니다. 대한민국의 포상제도는 본래 5가지로 나눠져있습니다.
1. 훈장 : 말 그대로 훈장 형태의 상
2. 포장 : 메달 형태의 상(훈장보다 한단계 낮음)
3. 기장 : 기념장 형태의 상
4. 표창 : 상장형태의 상
5. 휘장 : 띠, 리본, 배지 형태의 상
형태만 보아도 훈장이 갖는의미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훈장은 누가 어떻게 어떤 훈장을 받는지 하나씩 알아볼까요?
1. 무궁화대훈장
훈장 종류 중 현존 대한민국의 법률상 최고의 훈장입니다. 대통령과 그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한국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 수여합니다. 훈장을 받는 사람의 대상이 이미 정해져있어 셀프수여한다라는 비판이 많이나오는 훈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나 상징상으로는 아래에서 설명할 건국훈장보다 낮게 평가하는 훈장입니다.
일화를 보시면 노무현대통령은 이런 비판으로 취임당시 훈장을 받지않겠다 했지만 결국 퇴임때 받았으며,전두환과 노태우는 군사혁명, 민주화운동 등으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무궁화대훈장이 취소된적은 없었고, 박근혜대통령도 파면되었지만 무궁화대훈장이 취소되진않습니다. 문재인도 현재까지는 무궁화 대훈장을 받진않았지만,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퇴임때 받을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아래에서 알아볼 훈장들은 등급이 나눠지지만, 무궁화대훈장은 단일등급입니다. 두번째 많이나오는 비난은 제조비용입니다. 해당 훈장을 재작하기위해 금 190돈, 은 100돈, 루비, 자수정, 비단이 들어가는데, 2021년 금 시세로 계산하면 금값만 5천만원입니다.
2. 건국훈장
건국훈장은 훈장 종류 중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 공로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등급은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5개로 나눠집니다. 대통령이되어서 받는 훈장인 무궁화대훈장보다 그 의미는 매우 높은 훈장이므로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예로운 훈장으로 남아있는 훈장입니다.
대한민국의 첫번째 건국훈장(대한민국장)은 이승만대통령에게 수여되었으며, 대부분은 외국인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그러고 시대를 지나고 지나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훈장이 수여되었는데, 주요인물만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민국국장
– 김구, 김좌진, 박정희,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최규하, 맥아더, 쑨원, 장제스, 해리 트루먼 등
2. 대통령장
-신채호, 신돌석, 이동휘, 홍범도, 나석주, 김익상, 강기동, 김동상 등
3. 독립장
– 고두환, 구연영, 기우만, 김철, 박재혁, 박상진, 문일민, 송학선, 안경식, 안규홍, 유림, 윤동주, 조병옥, 최규동, 홍범식
4. 애국장
– 강문진, 강진석, 고예진, 고용진, 김승옥, 안창남, 이석영, 이용순, 임규, 장준하, 조응삼, 채덕승, 이홍장
5. 애족장
– 김란사, 김병현, 노능서, 안상덕, 유상규, 이의경, 이호철, 최천, 손용우, 손응룡 등
3. 국민훈장
국민훈장은 훈장 종류 중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적을 세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등급은 5가지로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으로 나눠집니다.
건국훈장은 국가를 세우는데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므로, 현 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훈장 중 가장 높은 훈장이 국민훈장입니다. 과거에는 대학교 총장들이 많이 받았으며, 부끄럽지만 친일파 중 총장신분으로 받은 대학교는 15개입니다. 최근에 받은 사람으로 꼽자면 이국종 교수님이 계십니다. 이슈가되었던 인물 몇명을 꼽자면 닐 암스트롱이 무궁화장을 받았으며, 이건희 회장과 반기문사무총장도 해당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4. 무공훈장
무공훈장은 훈장 종류 중 전시 또는 비상사태에 공을 세운자에게 수여하며, 등급은 5개로 나눠집니다. 1. 태극무공훈장, 2.을지무공훈장, 3.충무무공훈장, 4.화랑무공훈장, 5.인헌무공훈장
이 훈장을 수여받은 사람들은 6.25전쟁, 연평해전,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토격 사태, 월남전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5. 근정훈장
근정훈장은 훈장 종류 중 군사를 제외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의 교원, 별정우체국 직원들에게 주는 훈장으로 청조장, 황조장, 홍조장, 녹조장, 옥조장 5개로 나눠집니다.
과거에는 초등학교 개근상마냥 남발되는 훈장이라고 하였지만 현재는 임용 연령이 높아지면서 정년 전에 33년을 채워 복무하는게 어려우므로 33년 근속과 동시에 업무 평점을 보고 훈장을 수여합니다. 뿐만아니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촐도기관사 등에도 훈장을 수여합니다.
6. 보국훈장
보국훈장은 훈장 종류 중 무공훈장의 하위호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통일장, 국선장, 천수장, 삼일장, 광복장 총 5개로 나눠집니다. 해당 훈장은 5.16쿠데타, 6.25전사자들에게 많이 수여된 훈장입니다.
7. 수교훈장
수교훈장은 훈장 종류 중 국권의 신장과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광화대장/광화장, 흥인장, 숭례장, 창의장, 숙정장 5개로 나눠집니다. 수교훈장 중 가장 높은 광화대장/광화장은 별개의 훈장입니다. 외국 수상급에게는 광화대장을, 외국 대사급에게는 광화장을 수여합니다.
8. 산업훈장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 5개로 나눠집니다. 해당 훈장을 받은 기업은 현대건설, 쌍용양회, 삼성전자 등에서 받았습니다.
9. 새마을훈장
국가사회에 발전에 기여한자에게 수상하는 훈장으로 자립장, 자종장, 협동장, 근명장, 노력장 5개로 나눠집니다.
10. 문화훈장
문화분야에 공을 세운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장 은관장, 보관장, 옥관장, 화관장 5개로 나눠집니다.
11. 체육훈장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5개로 나눠집니다. 몇몇 수상자를 보면 청룡장은 거스 히딩크, 김연아, 박세리, 손기정, 이봉주, 장미란, 진종오, 토마스 바흐 등이 있습니다. 맹호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선수단 전원과 박찬호, 박항서, 왕기춘 등이 있습니다. 차범근은 백마장과 기린장 두개를 수여하였습니다.
12. 과학기술훈장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5개로 나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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