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세기, 지진 규모, 리히터 규모, 지진 진도

이번 글은 지진 세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은 지진 규모와(Magnitude) 지진 진도(Intensity Scale)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이 두가지는 같은 의미를 갖는게 아닌 서로 다른 척도입니다. 오늘은 이 규모와 진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세기가 어느정도인지 표로 한번 보겠습니다.

지진 세기의 척도 지진 규모

지진 규모는 절대적인 세기의 척도입니다. 지진 규모는 지진에너지를 통해 계산되는데 절대값이니 만큼 같은 거리에 있다라는 전제에 값입니다. 뒤에서 설명할 지진 진도의 경우는 상대적인 개념이라 수치가 제각각으로 나오게 됩니다.

예를들자면 2018년에 발생한 포항지진은 포항에서 규모값이 4.6이였다. 이론상 포항에서 같은거리에 있는 지역의 규모는 다 동일해야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포항외에 경주, 서울,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이 존재하고 이들이 느끼는 세기는 다르다.

그렇다면 실제로 규모를 측정할 때에는 한 군데에서 측정한값이 맞다라는 전제가 있기에 현실에서는 써먹기 힘들다. 그렇다면 지진 규모값은 왜쓸까?

지진 규모값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때문이다. 사람들은 지진이 발생했을때 규모에따라 가이드라인이 모두 다 다르다. 일본같은경우는 지진이 자주발생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대피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지진이 가끔발생하는 국가는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값을 잘 표현하고 정리한게 바로 리히터 규모다.

리히터 규모

지진 규모에 척도가 정해지기전까지는 로시-포렐 진도 계급을 사용했는데 이는 지진의 규모가아닌 진도 분류방법으로 주관적 평가만 가능했는데 1935년 찰스 릭터가 지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위해 개발한게 바로 리히터 규모다. 릭터(독일어) = 리히터(영어) 그래서 우리가 아는 규모는 대부분다 리히터 규모이다.

규모	지진 영향	빈도
1.0~1.9	사람이 느끼기 어려움, 지진계로 기록할 수 있음	연간 수백만회 이상
2.0~2.9	일부 사람이 느끼는 수준이지만 피해는 없음	연간 1백만회 이상
3.0~3.9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는 수준이지만 피해는 없음	연간 십만회 이상
4.0~4.9	실내 물체가 흔들리거나 소음이남, 눈에 띄는 피해는 거의없지만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질 순 있음	연간 1~1.5만회 이상
5.0~5.9	부실하게 시공된 건축물은 균열이 발생할 수 있음	연간 1~1.5천회 이상
6.0~6.9	잘지은 건물에도 손상이 갈 수 있음	연간 100~150회 이상
7.0~7.9	대부분의 건물에 피해가 발생하고, 부실한 건축물은 붕괴될 확률이 높음	연간 10~20회
8.0~8.9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되며 내진설계가 되어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음	연간 1번
9.0 이상	발생지역 대부분이 붕괴되며, 지형 영구 변형 초례	10~50년에 1번

지진 세기의 다른 방법 지진 진도

진도는 지진 세기의 상대적인 값으로 거리에 비례하는게 특징이다. 국가별로 진도 계급표가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쓰는 진도 계급 표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표이다.

진도	영문명	번역명	특징
Ⅰ (1)	Not felt	못느낌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하나, 지진계에는 기록
Ⅱ (2)	Very weak	매우 약함	고층에 있는 일부 사람만 느낌
Ⅲ (3)	Weak	약함	고층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느낌
Ⅳ (4)	Light	가벼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낌
Ⅴ (5)	Moderate	중간	모든사람들이 느끼며, 선반위 물건이 떨어지고 유리에 균열이 갈 수 있음
Ⅵ (6)	Strong	강함	모든 사람들이 강한 진동을 느끼며 부실건물 외벽에 균열 발생
Ⅶ (7)	Very strong	매우 강함	부실건물의 외벽이 무너지고 일부 건물에는 균열 발생
Ⅷ (8)	Severe	심각함	부실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며 일반적인 건물의 기둥이 무너질 수 있음
Ⅸ (9)	Violent	격렬함	일반적인 건축물도 무너질 수 있음
Ⅹ (10)	Intense	맹렬함	대부분 건축물이 무너지고 기차 선로가 휨
XI (11)	Extreme	극한	건물 및 인프라들이 거의 다 무너짐
XII (12)	Total destruction	완파	발생지역 모든개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