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 벌크, OEM, 원양산 제품 차이

병행수입, 벌크, OEM, 원양산, 등이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려하면 해당 용어들이 낯설기만 합니다. 이번글은 병행수입, 벌크, OEM, 원양산 단어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기로합시다. 정작 소비자들은 이것들을 잘 구분 못하는데요 이번 글은 용어정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도와드리고자 작성하였습니다.

병행수입 : 병행수입은 정식 수입업체가아니라 개인/일반 업체가 수입한 제품

병행수입 이라는 용어는 정식 수입업체가아닌 개인이나 일반 업체가 직접 수입해온 제품을 말합니다. 정품과의 제품차이는 없지만 유통차이의 존재입니다. 예를들어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직영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직영공장과 라이센스를 맺어 공식 유통업체가 되어 제품을 판매하는 방법과 개인사업체 또는 개인이 직접 직영공장을 가서 도매로 떼오는 방법이 있지요. 또는 소매 매장가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요.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된 제품과 개인 또는 개인사업체가 사온 제품은 결국 정품인것은 동일하지만, A/S를 진행할때 정품은 공식 유통업체에게 맡기면 알아서해주지만, 병행수입체품은 판매자가 공식 유통업체가아닌 개인 또는 개인사업체이기 때문에 A/S가 조금 더 어렵죠. 병행수입제품은 A/S를 조금 받기 까다로울 뿐 제품은 똑같이 동일하게 정품입니다.

	정품	벌크제품	병행수입제품	해외직구
상품	동일
포장	박스	비닐	박스
A/S	O	X	해외(판매자를 통해)	해외(직접)
배송	국내에서 출발함(3일이내)			해외에서 옴

벌크 : 벌크는 포장작업을 건너뛰고 비닐에 판매

벌크 제품도 결국 물건은 정품으로 동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유통차이입니다. 위에서 정품은 유통은 공식 스토어또는 개인, 개인사업자를 통한 병행수입 등이 있다고 하였는데, 벌크는 제품을 대리점이나 매장에서 상품화하기 전 포장작업을 거치는데 이런 포장작업을 건너뛰고 그냥 비닐에 팔아버리는 방법입니다. 대리점이나 매장입장에서는 굳이 또 포장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나 포장비용 유통과정 등이 단순해지기 때문에 정품이나 병행수입제품보다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다시 쉽게 설명드리자면 상품이 해외에서 만들어져서 박스에 담겨서 공식유통업체를 통해 납품될 수도있고 개인이나 개인사업체가 구매할수도있겠죠.

벌크는 해외/국내에서 제품은 만들어졌지만 포장을 별도로 맡겨야하는 제품은 포장 전문업체에 맡겨지고 사람을 통해 포장이되고 포장에들어가는 포장재 등을 한번에 건너뛰고 그냥 비닐에 담겨서 파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벌크제품은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정품보다 저렴합니다. 단 정식과정을 거친 유통방법은 아니기때문에 A/S는 불가능합니다.

OEM : OEM 주문자위탁생산

OEM 을 이해하기위해서는 구조부터 다시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기업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직접 라인을 구축해서 생산하는 방법도있지만, 물량이 많이필요한 경우에는 타 회사에게 원료와 상표권을 주어 생산라인에게 의뢰합니다. 즉 삼성이 평택이나 베트남, 인도공장에서 직접 생산할수도있지만, 중견이나 중소기업한테도 위탁의뢰를 할 수 있죠. 이런경우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OEM 도 정품은 맞습니다. 상표권을 갖고있는 곳에서 견적을 내서 대신 생산하게 한것일 뿐이지, 만드는 방법이나 상표가 다른것은 아니죠. A/S면에서도 벌크나 병행수입처럼 구분되거나 이런건 따로없지만 OEM의 장점은 기업체입장에서 저렴하게 생산하였으므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직영공장에서 생산한것보다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OEM의 단점은 정품을 생산하던곳이 아니기때문에 100%일치하게 제품을 만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분명 품질의 차이는 공장의 설비차이가 있어 존재할 수 바께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병행수입 벌크 OEM은 유통과정이나 생산에 대한 차이가 존재할뿐 정품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