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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아크릴화 그리기라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자 근데 중요한건 어렸을때 접했던 수채화에 비해 아크릴화가 저에게는 조금 더 그리기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였는데, 이번 글은 물감의 3가지 종류인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채화, 수채화 물감, 과슈 물감
수채화(水彩畵 / Watercolour)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물감을 기반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수채화의 큰 특징은 맑고 투명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가격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적은게 특징이지요. 다만 단점이라고하면 어렸을때 초등학교 미술시간을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물과 물감을 섞어 사용하면서 물감을 마음대로 조절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잘 번지고, 잘 흐르고, 잘 맺히고 하다못해 종이까지 찢어지는 대 참사를 겪어보았겠지요.
수채화는 저렴하면서 접하기 쉽지만, 정말로 전문가가 아닌이상 아! 하는 그림을 그리긴 어렵습니다. 다루기 어렵거든요.
수채화는 투명 수채화와 불투명 수채화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투명수채화가 일반적인 수채화로써 물먹인 물감이라고 느낌을 들게하는게 특징입니다. 불투명수채화는 흰색과 검은색을 섞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하거나, 과슈 물감이라고 하는 불투명한 수채물감의 한 종류의 물감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투명수채화는 일반적인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불투명수채화는 과슈 물감(수채화 물감 중 한종류) 또는 흰색, 검은색의 수채화를 통해 농도 조절을 하는 수채화 기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채화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물을 섞기 때문에 투명하게 칠해지게됩니다. 투명수채화는 처음 칠한 투명한 색감 위에 또 다른 투명한 색감을 계속 칠하게되는데, 이렇게되면 셀로판지를 겹겹히 쌓은 느낌이 나고, 초기에 칠했던 부분을 다음 칠을 통해 덮기가 어려운데, 불투명수채화는 근본적으로 ‘농도’ 조절이 관건이므로, 다음 색을 통해 이전에 칠했던 부분을 덮을 수 있습니다.
수채화 물감은 굳혀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물만 묻히면 되기 때문이지요. 단, 과슈 물감은 굳혀서써도되지만,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과슈물감의 일종인 포스터 물감을 생각하시면 잘 아실껍니다.포스터 물감은 한번 굳게되면 물을 넣어도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포스터 물감 = 보급형 과슈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채화는 보통 수채용지 또는 켄트지에 그립니다. 흔히 우리가 초등학교때 사용한 종이가 보급형 켄트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단, 켄트지는 물이 많이 묻으면 종이가 젖거나 벗겨집니다. 그래서 수채화지를 권고하는데, 전문가용은 A4 20장 기준으로 약 2만원 수준입니다.
유화, 유화 물감
유화(油畵)는 수채화와 완전 반대되는 성질을 갖고있습니다. 수채화가 水 물 베이스라고 하면, 유화는 油 기름 유로 기름 베이스입니다.
유화는 여러번 덧칠이 가능하며, 기존에 칠했던 색상을 덮을 수 있습니다. 수채화는 투명한 느낌과 번짐의 느낌이라면, 유화는 불투명한 오로지 색상을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물보다 기름이 마르기 어렵죠? 유화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한번 마르면 위에 색상을 덧칠할 수 있으며, 밑에 깔린 색상과 섞이지 않습니다. 만약 마르기 직전에 유화를 덧바른다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 할 수도 있습니다. 유화는 기름이기 때문에 옷에 묻었을 경우 절대로 물을 대지 않은상태로 주방용 세제로 박박문질르면 지워지기도 합니다. 다만 기름 특성상 얼룩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아크릴화, 아크릴 물감
아크릴 물감은 본질적으로 수용성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부는 수채화안에 분류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크릴화 특징은 수용성 물감 계열이지만, 수채화 물감과 다른점은 건조후에는 다시는 녹지 않습니다.
유화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면서, 유화의 느낌을 연출하지만, 수용성이기 때문에 수채화의 특성도 갖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빠른 건조속도를 갖고있으며, 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 왠만한 모든 소재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아크릴화는 수채화나 유화와 달리 20세기에 개발된 재료로, 나중에 개발되었습니다. 애초부터 벽화를 칠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로 온도, 습도 등의 외부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고 만들었지요. 빠르게 건조되기 때문에 세세한 작업이나 그림을 천천히 그리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미 파레트에서 굳기 시작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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