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역사, 효능, 바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역사, 효능, 바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글은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포비돈 요오드에 대해서 효능과 올바르게 바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약이라고 불리우게된 이유는 단지 빨간색이라서 빨간약이라고 부르게되었으며, 사실 포비돈 요오드는 빨간색이아니라 노란색입니다. 여러분들이 바닷가가 파란색으로 보이다가도 물을 직접 떠보면 투명한 색인 것 처럼 포비돈 요오드액도 바르고나면 노란색으로 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약

빨간약 역사

빨간약은 본래 “머큐로크롬(Mercurochrome)”과 “오오드 팅크(Iodine Tincture)” 기반의 성분을 이용해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머큐로크롬은 수은이 함유되어있어 퇴출되었으며 요오드 팅크는 성능이 개선되고 우리가 현재 쓰는 포비돈 요오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옥도정기 또는 일본식으로는 아카징키라고 부릅니다.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빨간약은 상처를 치유하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2차 감염을 막기위한 소독약의 일종입니다. 참고로 저는 대 수술을 부분마취로 하였는데, 당시 수술부위에 빨간약을 붓고, 과산화수소를 붓고 이 작업을 2회 한 후 수술을 시작하더라고요. 이쯤되면 빨간약과 과산화수소의 차이를 궁금해 하실텐데, 용어부터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독은 생물체가아닌 환경으로부터 세균 포자를 제외한 미생물을 제거하는 행위이며 멸균은 말 그대로 모든 미생물을 물리 또는 화학적으로 완전하게 제거 또는 파괴시키는 행위입니다.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는 소독을 목적으로 하지만, 과산화수소는 멸균을 목적으로합니다. 이 두 약 모두다 상처부위에 바르면 쓰라린 이유가 바로 미생물이 제거되고있다는 통증과도 같으며, 사실 빨간약보다 과산화수소가 좀 더 찌릿 찌릿 고통적입니다.

그리고 용도를 확실하게 해야할 것은 빨간약은 어느 외상에도 사용이 용이하지만 과산화수소보단 효과는 덜합니다. 그래도 제 몫은 충실히 해냅니다. 과산화수소는 조금 더 살균효과가 강력합니다. 대신 깊은 상처에는 절대로 과산화 수소를 쓰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단백질을 파괴하기 때문이죠. 이와 동시에 화학적 화상 현상이 발생합니다. 포비돈요오드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바로 요오드가 들어가있다는 점에서 과다하게 사용한다면 갑상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히 임산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드리자면,

과산화수소 : 작은 상처를 빠르게 소독해줄때 사용(부작용 : 과다 사용시 화학적 화상 발생)

포비돈요오드(빨간약) : 광범위한 상처를 소독해줄 때 사용(부작용 : 요오드 노출)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바르는 법, 상처 소독하는 법

빨간약은 직접 바르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바로 발라버리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요오드에 노출이 될 수 있으며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조직이나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빨간약

그렇다면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은? 상처위에 바르는게아니라 상처 주변에 바르는 것이다. (단 임산부 또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사용 금지)

1.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를 바르기전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1차 오염원을 제거한다.

2.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를 상처위가 아닌 상처 주변에 바른다.

3.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가 마르면 마데카솔이나 후시딘과 같은 연고를 바른다.

4. (습윤)밴드를 부착한다.

단, 상처부위는 피부 표면이여야하며 절대로 구강이나 섭취를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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