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유, 아프가니스탄 중국 관계
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극 이슬람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를 20년만에 점령하였으며, 심지어 국가의 통치권을 내어주게 생겼습니다.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이번글은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아프가니스탄과 중국 관계, 대외적인 관점에서 해석해보겠습니다.
지난 글을 잠시 요약해보자면,
- 1.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국가이며,
- 2. 이슬람에 미친 광신도 집단 탈레반이 1994년에 아프가니스탄에 생겨났고
- 3. 1996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였으며
- 4. 2001년 911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라덴을 탈레반이 숨겨주었으며,
- 5. 미국은 이 오사마 빈라덴을 숨겨준 탈레반을 초토화시킴과 동시에
- 6.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 7.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은 자국 군대를 파병하였으며
- 8. 20년간 100조원을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지원하였습니다.
- 9. 그리고 오사마 빈 라덴은 사망하였습니다.
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유
1. 미국은 이미 목적을 달성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온 이유가 아프가니스탄을 지켜주기 위함일까요? 아닙니다. 오사마 빈 라덴과 그를 숨겨준 탈레반을 척살하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이미 오사마 빈 라덴은 세상에 없습니다. 미군이 이미 과거에 사살했기 때문에 목적은 달성하였습니다. 사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얻는 이득은 없습니다. 단지 세계 질서를 망치는 테러리즘과 싸울 뿐입니다.
2. 아프가니스탄의 의지가 없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20년간 100조원이상의 장비와 자원을 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철수한지 3개월만에 탈레반이 수도로 입성하자 아프가니스탄 지도자가 도망갔습니다. 즉, 20년간 미국이 도와줬음에도 자국의 군사력은 전혀 키우지 못하였다는 결론입니다.
미국이 도와주고 급성장한 사례가 바로 한국과 일본인데, 이 두 국가의 공통점은 미국이 공산주의 체제를 대립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한국과 일본은 현재 세계 10위안에드는 강대국입니다. 자국의 힘으로 국가를 지킬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미군이 철수하고부터 자국의 안전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지켜주고 도와주면서 아프가니스탄 지도층들은 고이고 고였으며, 이런 지도층이 있는데 굳이 손해를 입어가면서까지 아프가니스탄을 지켜줄 이유가 있을까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강력하게 철수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3. 미국은 탈레반보다 중국을 우선으로 견제해야한다.
미국의 입장에서 탈레반은 무력으로만 싸우면됩니다. 중간에 석유가 걸려있다던지, 세계 무역이 걸려있다던지 탈레반과의 싸움은 오로지 테러리즘에 대한 대항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 탈레반 견제에 힘쓰기보다 중국을 견제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굳이 다른곳에서 힘빼는것 보다 중국 견제에 집중하는게 더 이득이지요.
중요한건 미군이 철수하면서 중국의 촉각이 곤두서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물론 위 3가지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이유들이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핵심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지켜줘봤자 얻는 이득이 없다” 입니다.
미국은 자국에 도움이되는 국가만 돕는다.
미군이 철수한지 3달만에 탈레반에게 함락된 아프가니스탄 미군의 역할과 존재가 엄청났단것을 알 수 있지요? 대한민국도 알아야할 사실이 있습니다. 물론 아프가니스탄-탈레반 사태에 비교할 순 없지만, 대한민국은 50년간 급성장하였고 자국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왔습니다. 세계 10위안에드는 국방력을 갖고있지요.
그러나 위쪽에 핵무기로 협박하는 북한과 북한을 돕는 중국과 러시아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10위안에 드는 대한민국보다 더 강력한 국방력을 갖고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철수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자국의 안보는 자국이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태로 미국은 이득이되지않는 국가는 굳이 도와줄 필요가 없다를 제대로 실천한 사례입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중국
미국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철수하면서 긴장하고있는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위 사진을보면 아프가니스탄과 중국은 좁은 면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해당 부분이 엄청나게 중요한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쪽에는 에베레스트가 있는 산지 지형이며, 해당지역은 골목이 있는 길입니다. 바로 실크로드의 주요 루트죠. 이곳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은 실크로드라 무역에도 좋지만 천연자원이 풍부함)
이 부분은 티베트 자치구와 함께 중국의 인권탄압이 자행되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근데 중요한건이 인권 탄압을 받고있는 신장 위구르 지역의 위구르족은 이슬람을 믿습니다. 근데 문제는 또 이슬람의 분파이자 탈레반이 믿고있는 수니파 이슬람 계열이라는 사실입니다. 중국은 과거에 공산당 정책에 의해 이슬람 종교를 탄압시켜 이슬람 사원을 화장실로 만들어버린적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미 탈레반이 점령해버렸고, 미친 이슬람 계열인 수니파 이슬람을 믿는 사람을 건든 중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똥줄탈 수 바께 없습니다. 즉 미국이 탈레반을 막고있었던 모습이 중국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득이였지만, 미군이 철수하고나서 중국은 탈레반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인도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도 국민 13.4%가 이슬람교를 믿습니다. 13.4%면 적은거 아닌가요? 하실 수 있는데, 인도 인구가 14억명입니다. 10%만해도 1억명이 훌쩍 넘고, 대한민국 인구의 2배를 뛰어넘죠. 탈레반의 이슬람은 광적입니다. 사이비 종교 + 테러 + 폭력 + 탄압 = 탈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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